유성구, 온라인 평생학습 강좌 추진
유성구, 온라인 평생학습 강좌 추진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0.07.20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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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패러다임 전환...기존 집합교육→온라인 교육 체제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코로나19로 중단 중인 평생학습원과 11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평생학습강좌를 기존 집합교육에서 온라인 교육 체제로의 전환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20일 구암평생학습센터에서 전문강사가 온라인 학습을 대비해 평생교육 강사 1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일 구암평생학습센터에서 전문강사가 온라인 학습을 대비해 평생교육 강사 1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대면 위주의 교육 방식을 온라인 화상 교육 등 비대면 교육방식으로 전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교육은 강사와 수강생이 시간을 정해 화상으로 만나 수업과 토론을 진행하고 출석 체크 및 과제 제출 등이 가능한 실시간 온라인 수업 도구인 ‘ZOOM(줌)’과 ‘네이버 밴드 라이브 방송’이 활용된다.

본격적인 온라인 강좌 개시에 앞서 구는 평생학습센터와 1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활동하는 230여명의 평생교육 강사를 대상으로 2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3회에 걸쳐 소그룹별로 온라인 학습 대비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10월부터 12월까지는 일부 강좌를 대상으로 온라인 비대면 강의를 시범운영하며, 2021년 1월부터는 전 강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순수 온라인 강의, 온·오프라인 방식을 접목한 혼합강의 등 다양한 수업방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코로나19로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비대면 교육방식을 준비하게 됐다”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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