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의원, 22일 수돗물 설치 사업 지원 협약식
대전에서 유일하게 수돗물이 안 나오는 중구 석교동 제일아파트가 드디어 수돗물 공급을 받게 된다. 지난 1971년 완공된 이후 약 50년 만이다.
황운하 국회의원실은 22일 입주민 대표인 관리소장 이병천, 문창신협 이범식 이사장, 박용갑 중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일아파트 수돗물 설치 사업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전시 상수도 보급률이 99.9%인 반면 제일아파트는 그동안 관정을 뚫어 지하수를 공급해왔다.
이런 가운데 문창신협에서 사업비 대부분을 부담키로 해 수돗물 공급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에 따라 제일아파트는 총 사업비 9160만원을 투입해 단지 내 상수도 배관 연결과 각 세대별 배관 작업 등 설치 공사를 진행해 올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앞서 황 의원은 지난 총선 후보 당시 제일아파트를 찾아 수돗물 공급을 약속한 바 있다.
황운하 의원은 “문창신협이 통 크게 나눔실천을 결심한 덕분에 주민 어려움이 조속히 해결될 전망”이라며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당연한 권리가 있다. 지원이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신협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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