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가져
서산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가져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7.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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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산림청에서 주관한 ‘2020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에 부석면 취평2리 마을이 선정되어, 지난 23일 마을회관에서 마을이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개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개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불법소각 근절을 위한 마을 단위 노력도, 최근 소각산불 발생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매년 우수마을을 선정 및 포상함으로써, 산불발생의 주원인인 논밭두렁 등의 불법소각을 사전 차단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취평2리 마을은 마을 이장 등 책임자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서약 및 캠페인 참여를 통해, 2020년 봄철에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산불조심캠페인 실시 등 산불예방을 위해 다방면으로 애쓰고 있어, 이에 우수마을로 선정되었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마을 이장 등 책임자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져야만 가능하고, 특히 부석면 취평2리는 도비산(352m)이 위치하고 있고 천년고찰 부석사를 안고 있기에, 이번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에 우수마을로 선정 된 데에는 큰 의의가 있다.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현판식이 마을주민이 힘을 합쳐 산불 없는 마을을 만드는 계기를 만들고, 산불 없는 서산시의 단초(緞綃)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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