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5일 중앙시장 이벤트 홀에서 2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5기 첫 직원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한현택 구청장은 위기에 강한 직원이 조직을 살릴 수 있다며, 어설픈 일류보다 동구의 위기를 살릴 수 있는 열심히 일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직원을 주문했다.

또 공직자로서 갖춰야할 원칙으로 ▲민간인과 타협하지 말 것 ▲ 법을 어기지 말 것 ▲ 돈과 연관된 일을 하지 말 것 등 을 제시했다.

아울러 모든 일은 컴퓨터 게임을 하듯이 즐기면서도 미치듯이 해야 한다며 동구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을 즉시, 반드시, 될 때까지 하면 동구의 모든 문제점도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구청장은 민선 5기 동안 국가로부터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작은 후원회 구성과 같은 돈안드는 아주 작은 일을 하고 싶다며 이를 통해 동구민의 삶이 나아지고 마음으로 구민에게 다가갈 수 있다면 만족한다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웃으면서 근무할 것을 강조,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춰 웃으면서 맞이하고 보내면 상대방과 나 모두가 즐거운 동구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례조회는 8시 20분에 시작, 8시 55분에 마쳤으며 구는 앞으로 모든 회의를 업무가 시작되는 9시 이전에 끝내고 9시부터는 정상적인 업무를 시작하여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