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지역건축안전센터 “위험요소 사전 제거”
세종 지역건축안전센터 “위험요소 사전 제거”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8.06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일 설립 1년 성과 발표...지역건축 안전점검의 날 시행
유관기관 TF구성, 정보 공유 및 취약기 대비 합동점검 등

세종시가 6일 지난해 설립돼 1년을 맞은 지역건축안전센터 성과를 발표했다.

김태오 세종시 건설교통국장
김태오 세종시 건설교통국장

앞서 지역건축안전센터는 행복청과 세종시로 이원화 돼 있던 건축·주택 인허가 업무가 시로 일원화됨에 따라 설립됐다.

시에 따르면 센터는 현재까지 모두 336건의 기술검토를 수행했으며 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 지역건축 안전점검의 날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2018년 대비 지난해 건설재해가 84건 감소했고, 경제 손실추정액은 약 206억 원이 절감되는 효과를 거뒀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또 전문성 향상을 위해 각 분야의 기술사 등 전문가 72명이 참여한 건축안전자문단을 구성해 공정별 전문가와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지역건축 안전점검의 날을 지정해 현장 40개소를 대상으로 자율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기존 취약기 정기점검만 실시하던 점검 횟수를 15회 늘려 공사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올해는 유관기관TF를 구성해 우기 등을 대비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사고 발생 시 세종거축사회 재난안전지원단과 협력해 긴급점검 및 구호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태오 건설교통국장은 ”올해는 모든 건축현장에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대응수칙을 이행하도록 지속 지도하고 있다“며 ”아울러 핫라인(☎044-300-5455)을 개설해 투명하고 청렴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