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수도권 집회‧종교시설 방문자 검사 협조 담화
이춘희 시장, 수도권 집회‧종교시설 방문자 검사 협조 담화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8.1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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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세종(Clean Sejong)’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줄 것 당부

이춘희 세종시장 16일 코로나19 수도권 확산과 관련 담화문을 통해 “‘클린 세종(Clean Sejong)’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정연설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그러면서 "지난 7 ~ 13일 서울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나 1 ~ 12일 용인 우리제일교회 방문자, 8일 서울 경복궁역 집회 참석자, 15일 서울 광화문 등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 참석자 중 증상이 있는 분은 조속히 검사를 받아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종교계에도 모임이나 행사 때 발열을 확인하고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는 등 방역수칙을 지켜주고, 음식물을 제공하거나 함께 섭취하는 것도 자제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와함께 “시민들께는 일상적인 생활을 유지하시되,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손 씻기 등 위생수칙을 꼭 준수하고, 다수가 모이는 모임이나 행사도 자제하며, 결혼식이나 장례식, 동창회 등에 참석할 경우 출입자 명부 작성 등에 협조”를 주문했다.

또한 "세종시는 52개 정부기관이 위치한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 시민들의 건강은 물론 국가 안보 차원에서도 코로나19를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세종시는 보건소와 보건환경연구원, 담당 공무원을 중심으로 자가격리자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의사환자‧접촉자‧해외입국자 등을 빠짐없이 검사하고 있으며,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도 수시로 방역실태를 점검하는 등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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