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국체육대회 준비상황 보고회
대전시, 전국체육대회 준비상황 보고회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0.07.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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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은 역경을 이겨낸 선수, 가족, 시민 모두를 상징

대전광역시는 15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교육청, 경찰청, 체육회, 자치구 체전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전국체육대회(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제30회 장애인체육대회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전시는 이미 지난 2월 시 관련 부서, 자치구, 유관기관으로 집행 위원회를 구성하고 기관별 역할분담과 협력을 통해 제4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앞으로 개최될 체전에도 최적의 경기장 시설 마련과 완벽한 대회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준비상황보고회에서는 전국장애인체전의 개․폐회식 연출과 제30회를 상징하는 성화 채화와 성화 봉송 계획도 보고되었다.

장애인체전 개․폐회식의 대주제는 “챔피언 전성시대 ”로 개회식은 “챔피언 나와유”, 폐회식은 “한밭으로 나와유”를 소주제로 선정하였으며 챔피언은 역경을 이겨낸 선수, 가족, 시민 모두를 상징한다.

개회식은 9월 6일 오후 6시 30분 부터 150분 동안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사전, 식전, 공식, 식후행사로 나누어 대전시민의 환영과 축제의 장으로 펼쳐지며, 폐회식은 9. 10(금), 14:30부터 120분 동안 체전사상 처음으로 실내인 충무체육관에서 자원봉사자와 시․도선수들이 체전 기간 중 나눈 우정을 바탕으로 행복과 희망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 장애인체전의 성화 채화 및 봉송은 “대한민국 신 중심도시 대전”을 상징하는 대전시청광장에서 채화하여 제30회를 상징하는 타종과 30개 구간의 봉송구간을 통해 온국민의 관심과 호응 속에 국민에게 감동을, 장애인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는 행사로 연출된다.
○ 시에서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전국체전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 편의시설을 비롯한 완벽한 시설 준비, 체계적인 경기운영과 “자원봉사 전국최우수기관”의 축적된 역량으로 소년체전과 장애인체전을 완벽하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 한편,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방학기간중인 8월 11일부터 8월14일까지 46개 경기장에서 33개 종목에 17,000여명(선수 12,000, 임원 5,000)이 참여하여 열리고,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9월 6일부터 9월 10일까지 5일간 29개 경기장에서 24개 종목에 10,000여명(선수 7,500, 임원 및 보호자 2,500)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 시 관계자는 “전국체육대회 준비상황 보고회에서 논의된 개선방안과 발전방안을 반영하여 세계로 열린 대전, 꿈을 이루는 시민의 위상과 대전의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시민들의 전국체전에 대한 관심과 범시민 친절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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