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김종민 정무부지사는 정부의 4대강 사업 중 하나인 금강살리기 사업을 재검토할 특별위원회 및 전문가 포럼을 설치.운영키로 했다고 15일 도청 기자실에서 밝혔다.

김종민 정무부지사는 4대강 사업은 안희정 도지사의 공약중의 하나이기도 하므로 이달 안에‘4대강 사업 자문기구 설치.운영규정’을 제정해 빠른 시일내에 특위와 포럼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4대강 특위는 허재영 대전대 교수와 김종민 부지사가 민.관 공동위원장을 맡아 운영, 불교ㆍ천주교ㆍ기독교ㆍ원불교 등 4대 종단 대표와 금강권역 7개 시.군의 주민대표(시장.군수 추천), 도의회 도의원 2명, 시민사회단체ㆍ학계ㆍ포럼 위원 등 20여명으로 구성도어 민.관 공동의 성격을 띄게 된다고 했다.
또한, 전문가 포럼은 수자원ㆍ생태환경ㆍ지역발전ㆍ문화.관광 분야 전문가 30여명으로 구성되며, 월례 토론 및 세미나와 워크숍 등을 통해 금강살리기 사업에 대한 정책 개선방향을 발굴하고 사업 추진방향을 정립하는 등 4대강 사업 관련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되며 전문가 포럼의 단장은 현재 공석인 충남발전연구원장이 맡게 된다고 했다.
아울러 금강살리기 특위는실질적으로 검증된 자료를 활용해 장기적으로 금강를 명강으로 만드는 비젼을 제시하는 한편, 몇가지 쟁점을 중심으로 실증적인 검증을 하게 되며 도차원에서는 행정지원이나 정보, 자료내의 판단을 논의 과정속에 포함하는 것이지 도가 중심적인 역활이 아닌 협력하는 것이 도의 역할임을 분명히 밝혔다.
한편,김 부지사는 “위원회 문제는 실효성이 가장 중요하다” 며 필요에 의한 위원회는 과감히 신설 하는 것이 옳은일 아니냐며 진정성을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