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가수원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참가자 모집
대전 서구 가수원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참가자 모집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0.08.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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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유피(虎死留皮) 인사유기(人死留記) 내 인생의 자서전 쓰기'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 가수원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전 서구청사
대전 서구청사

‘호사유피 인사유기(虎死留皮 人死留記) :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인간은 기록을 남긴다’라는 주제로 참가자 스스로 내 인생의 자서전을 쓰고 직접 출판까지 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프로그램은 9월 5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수, 토 10:00~12:00 가수원도서관에서 『기록하는 인간』 저자 정대용 작가와 함께 강연 18회, 탐방 1회, 후속 모임 1회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할 수 있다.

강좌 참여는 무료이며, 오는 30일까지 가수원도서관 전화(☎042-288-4773) 및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성인 20명을 모집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차질없이 강의를 준비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지역민들이 인문학을 접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자서전을 쓰며 인생을 되돌아보고, 인문학을 향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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