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민선이후 다양한 기관ㆍ단체 행사에 자치단체장을 초청하는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대전광역시 행사참석 기준」을 마련 8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2009년 실ㆍ국장 이상이 참여한 행사는 총 838건으로 517건(62%)을 시장이 참석, 시장참석 행사 중 231건이 민간단체 행사였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민선5기 출범에 맞추어 시장이 연례적인 행사 참석보다는 정책구상과 대외협력 활동에 주력할 수 있도록 하면서, 각종 민원과 현안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행사목적ㆍ성격ㆍ참석대상ㆍ규모ㆍ사회적 여건 등을 고려 이번에 마련한 기준에 따라 행사 참석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기준에 따르면 시장이 참석하는 주요행사는 국경일, 법정기념일, 대규모 국제행사ㆍ전국단위행사, 주요기관장 이ㆍ취임식, 언론ㆍ종교ㆍ대학교의 특별한 행사, 시장기 체육대회 등으로 본 기준을 적용할 경우 시장 참석 행사는 2009년 대비(517건) 55%가 줄어든 234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행사참석 기준을 마련함에 따라 연례적인 행사는 부시장 또는 실ㆍ국장 참석으로 실ㆍ국장 책임행정제를 강화하는 한편, 시장은「금요민원실 부활」등 시민과의 직접 만남을 통해 소통을 확대함으로써 시민의 생생한 의견을 민선5기 핵심과제에 접목, 시민이 공감하는 시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시정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관련 각 기관 및 단체에「대전광역시 행사참석 기준」시행 협조를 당부하는 서한문도 발송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 행사참석 기준〕
시 장
∙국경일 행사, 시 또는 시단위 기관․단체가 주관하는 법정 기념일 행사
∙시 또는 시단위 기관․단체가 주관하는 국제행사
∙시 또는 시단위 기관․단체가 주관하는 대규모 행사(선포식, 발대식, 결의대회, 박람회, 축제 등)
∙대규모 전국단위 문화․예술행사
∙연례 또는 수시 개최되는 대규모 대회, 시장기 대회, 팀창단 등 체육행사
∙시단위 주요기관ㆍ단체장 이ㆍ취임식, 기공 ․준공식, 개청식, 신년교례회
∙자치구 주관 주요 기념 및 축제행사(구민의 날, 해맞이, 청사 준공식 등)
∙기타 언론기관 및 종교단체, 대학교에서 주관하는 특별한 행사
부시장
∙시단위 기관․단체가 주관하는 연례적인 행사(축제, 기념행사, 음악회, 캠페인 등)
∙시단위 기관․단체장 이․취임식, 창립기념행사, 개관(소)식 등
∙시에서 주관하는 일반적 행사(개관식, 학술대회, 캠페인 등)
∙시단위 기관․단체가 주관하는 일반행사(체육대회, 정기총회, 세미나, 토론회, 후원의 밤 등)
∙학교관련 행사(초․중․고․대학 관련 학교시설물 개관식, 졸업식 등)
∙기타 구 및 구단위 기관․단체 주관 행사(도서관 개관식, 문화제, 기공식 등)
실국장
∙시단위 기관․단체가 주관하는 연례․반복적 행사(축제, 기념행사, 음악회, 캠페인 등)
∙시단위 기관․단체장 이․취임식, 창립기념행사, 개관(소)식 등
∙시에서 주관하는 일반적 행사(개관식, 학술대회, 캠페인 등)
∙시단위 기관․단체가 주관하는 일반행사(체육대회, 정기총회, 세미나, 토론회, 후원의 밤 등)
∙학교관련 행사(초․중․고․대학 관련 학교시설물 개관식, 졸업식 등)
∙기타 구 및 구단위 기관․단체 주관 행사(도서관 개관식, 문화제, 기공식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