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지난 20일 발생한 코로나19 54~56번 확진자에 대한 동선을 공개했다.
먼저 54번 확진자의 경우 증상발현일인 14일 미스사이공 보람점에서 점심식사를 가졌으며 15·19일에는 선비꼬마김밥 세종새롬점에서, 17일에는 롤링파스타 세종보람점에서 식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54번 확진자는 지난 20일 조사에서는 동거인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이후 13일 자녀들과 동거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추가 확인됐다. 자녀 2명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55번 확진자는 12일 림스 반상에서 점심식사를, 13일 꺼먹지명태조림에서 식사 후 오후 1시 52분부터 오후 2시 38분까지 고운동네 커피가게를 방문했다. 56번 확진자는 14일 파리바케트 신흥점을 방문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외 동선은 시 현장조사반에 의해 모든 접촉자가 파악돼 중대본 지침에 따라 비공개한다”며 “해당 장소를 방문하신 분은 보건소로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확진자 이동동선은 시 홈페이지(www.sej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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