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70대 남성 확진자 발생.. '청정 지역' 사수 무너져
청양군, 70대 남성 확진자 발생.. '청정 지역' 사수 무너져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0.08.2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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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미열과 근육통 증상, 25일 확진 판정 받아

충남 청양군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청양군 1번 확진자는 70대 남성으로 지난 24일부터 미열과 근육통 증상을 보였으며 24일 청양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25일 확진판정을 받고 곧바로 공주의료원에 입원했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군은 긴급 문자로 군내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리고 담화문을 통해 확산방지활동에 전력할 것을 밝혔다.

군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있는 만큼 군민들께서도 여러 사람이 모이는 밀폐공간이나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삼가시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일부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청양시민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8.15 광화문 집회 청양 참여자에 대해 전원 확인과 검사, 격리조치 등 군의 적극 대응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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