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생활체육협의회 사무처장에 김세환 내정
대전시생활체육협의회 사무처장에 김세환 내정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0.07.23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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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종목별 전국 대회 유치, 1인 1스포츠 갖기 운동하겠다

대전시생활체육협의회(이하 대전시생체협) 사무처장에 전국 역대 최연소 사무처장으로 김세환 전 염홍철 대전시장 후보캠프 상황실장(36)이 최근 내정됐다.

▲ 대전시생활체육협의회 사무처장 김세환

김 내정자는 국민생활체육진흥공단의 추인을 받게 되면 대전지역 게이트볼연합회, 농구연합회, 배드민턴연합회 등 41개 생활체육 연합회의 안방살림을 총책임지는 중책을 맡게 될 예정인데 대전시생체협 출범 이후 역대 최연소이고, 전국에서도 역대 최연소 사무처장이 될 것으로 보여져 눈길을 끈다.

김 내정자는 지난 2000년부터 염홍철 대전시장과 인연이 돼 염 시장과 동고동락을 함께 한 최측근 중 한명이다. 지난 2006년 염 시장이 낙선한 뒤에도 염 시장을 최측근에서 보좌하며 염 시장의 '발'이 될 정도로 동분서주하며 재기하는데 크게 일조한 염 시장 측 차세대 선두주자 중 한명이다.

김 내정자는 대전 석교초, 동명중, 남대전고(18회) 총학생회장, 한밭대 총학생회장 등을 지낸 뒤 고려대 행정대학원 석사 및 원우회장, 코스닥 상장기업 CTL 경영지원본부장,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비서, 대전시농구협회 부회장, 대전장애인역도협회 이사, 18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염홍철 자유선진당 대전시장후보캠프 상황실장 등을 역임했다.

다음은 김 내정자와의 일문일답이다.

-대전시생체협을 이끌게 됐는데 일각에서는 너무 젊지 않느냐는 우려도 있는데.
"제가 생활체육인으로서 부족함이 많다고 제 스스로 인정한다. 그 부족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낮은 자세로, 또 겸손한 마음으로 생활체육인들에게 다가서겠다는 게 기본적인 생각이다.

▲ 대전시생활체육협의회 사무처장 김세환
아울러 젊은 패기와 열정이 있으니까 가급적이면 현장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생활체육인들의 바램을 직접 청취해서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게 부족함을 만회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

-대전생체협에서 연합회 등 단체간 협조가 절실할 것 같은데.

"대전시생활체육협의회에 와보니 회원 단체들 간의 유기적인 협조가 가장 필요하겠다고 생각된다. 사무처장으로서 단체 간 유기적인 협조를 이끌어내서 단합된 모습을 통해서 생활체육인들의 목소리를 한마음으로 담아 내겠다. 그리고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서 생체 시설 확충과 환경 조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게 내 역할이라고 생각된다."

▲ 대전시생활체육협의회 사무처장 김세환

-대전시생체협에서 앞으로 역점적으로 추진할 프로젝트 등이 있는지.

"대전시생활체육협의회 회장님이 염홍철 시장님이니까 염 시장이 추구하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도시 만들기를 위해서 대전생활체육협의회도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각 종목별 전국 대회를 많이 유치해서 전국 각 시도민들이 대전에 많이 오도록 하겠다."

 -또다른 계획은 없나.

"두 번째로 1인 1스포츠 갖기 운동하겠다. 대전 현재 40만명이다. 20세 이상 110만명이라고 봤을 때 앞으로 60-70만명 더 생체인으로 끌어 들이면 대전시민 1인 1스포츠 갖기 운동을 통해서 대전 생활체육인들로 가입시키고 이를 통해 건강한 도시, 건강한 시민 만들 수 있지 않겠느냐. 그래서 1인 1스포츠종목 갖기 운동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대전시생체협 회원들에게 한마디를 해달라.

" 앞으로 제가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 열심히 뛰고 현장 돌아다니고 시민과 접촉해서 생체협이 역동적이고 활동적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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