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마피해 도로시설물 정비
세종시, 장마피해 도로시설물 정비
  • 최형순·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8.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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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긴 장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도로시설물 정비에 한창이다.

세종시 부용가교가 긴 장마로 인해 파손됐다.
세종시 부용가교가 긴 장마로 인해 파손됐다.

시는 28일 부강면 금호리 도로침수와 부용가교 파손, 명학산단 진입도로 사면유실 등 피해를 입은 구역에 대해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부강면 금호리 상습 침수도로에 대해서는 침수 즉시 도로통제를 실시했으며, 하천수위 저하에 맞춰 신속한 도로정비를 추진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또 지난 9일 연동면 명학리 산업단지 진입도로 사면이 일부 유실됨에 따라 도로통제 및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신속히 복구를 완료해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금남면과 부강면을 잇는 부용가교는 이번 집중호우로 교량일부가 파손돼 여전히 통제 중으로, 시는 부용가교에 대한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처리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사면이 유실된 연동면 명학산단 진입도로
사면이 유실된 연동면 명학산단 진입도로

이와 함께 시는 장기간에 걸친 장마와 호우로 인해 도로 파임(포트홀) 관련 사고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안전한 통행 및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도로보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정훈 도로과장은 “이번 호우로 인해 교량과 도로 등의 파손된 시설물을 빠른 시일 내 완전 복구할 것”이라며 “이번 태풍에는 다행히 우리 시에 별다른 피해가 없었으나 앞으로 발생이 우려되는 태풍 피해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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