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비래동 한 교회서 목사, 신도 등 무더기 확진
방판업체, 배드민턴 동호회 등 이어 발생... 파장 주목
방판업체, 배드민턴 동호회 등 이어 발생... 파장 주목
대전에서 ‘또 다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했다.
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대전 대덕구 비래동의 한 교회에서 목사와 신도 등 11명이 무더기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의 확진판정은 과거 방문판매 업체 무더기 확진, 인동배드민턴 동호회 확진에 이어 나타난 집단감염 사례라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더한다.
이 교회발 무더기 감염이 N차 감염으로 이어질 경우, 지역사회를 또 다시 코로나19 공포로 몰아넣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
대덕구 교회 관련 확진 상황을 살펴보면 1일 신도 8명 (대전 265-272번)이 한번에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에는 미취학 아동 등 노약자가 다수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이 교회 목사 (대전 259번)가 지난달 17일부터 오한·피로감 등 증상을 보이다가 전날 확진됐다.
지난달 21-22일 양일간 확진된 대덕구 송촌동 60대 여성(대전 194번)과 비래동 60대 여성(대전 211번) 역시 이 교회 신도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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