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의회, ‘용담댐 방류피해 비상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금산군의회, ‘용담댐 방류피해 비상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0.09.0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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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긴급 임시회 소집.. 지역민 여론 수렴해 피해 복구 방안 모색 계획

금산군의회(의장 안기전)은 2일 긴급 임시회를 소집하고 용담댐 방류피해 비상대책 특별위원회(이하 비상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비상대책특별위원회는 지역민 여론을 수렴하고 용담댐 방류 관련 자료 수집 하여 용담댐 방류로 인한 대책마련 및 피해 복구 방안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산군의회 안기전 의장
금산군의회 안기전 의장

특히 지난달 24일 출범한, 금산군을 비롯한 충북 영동ㆍ옥천군, 전북 무주군이 손을 맞잡은 ‘용담댐 방류피해에 따른 4개 군 범대책위원회’와 함께 용담댐 방류피해 보상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금산군의회는 지난달 11일에도 긴급 임시회를 열어 금산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였고 그 결과 지난달 24일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되었다.

안기전 의장은 “용담댐 과다 방류 피해로 이재민 233명 발생, 주택 125동, 지난번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인삼밭 200ha 등 농경지 471ha가 침수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며, “피해 농가와 농작물에 대한 보상이 이뤄지고 추가 피해가 없도록 대책 마련을 위해 금산군의회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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