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여(女)·자(子)·가(家) 행복 도시로 '부상'
예산군, 여(女)·자(子)·가(家) 행복 도시로 '부상'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9.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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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대회 유치 등 예산형 여성친화도시 사업 추진

충남 예산군이 여(女)·자(子)·가(家) 행복한 여성도시 1번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시산2리 전통지킴 건강마을 현판식
시산2리 전통지킴 건강마을 현판식

 

여성친화도시의 '여성'은 사회적 약자(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전국 군 단위 최초 세계한민족 여성 네트워크 대회 유치 △예산출신 여성 역사인물 재조명 △여성 인권 영화제를 포함한 불꽃 성평등 문화예술사업 개최 △충남도 여성친화 특화사업 공모를 통해 전국 최초 여성친화 박람회 개최 △여성친화마을만들기사업 등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여(女)·자(子)·가(家)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 △다기능비상벨 및 LED 안내판 설치 △여성 안심귀갓길 조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 △불법촬영 모니터링 실시 △사회적 약자 전담창구 개설 및 민원문서 무료 배달제 운영 △민원실 내 유아휴게실 설치 및 대형장난감 소독기 비치 △예당호 출렁다리 내 여성전용화장실 설치 등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지역 공간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밖에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가족친화기관 인증 △예산군청 직장어린이집 운영 △출산여성 운동비 지원(30만원) △아빠에겐 추억을! 엄마에겐 휴식을! 프로그램 운영 △방학 중 무료 놀이시설 운영 △장난감 무료대여 △성평등한 도서관 개관 및 운영 등 가족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은 올 하반기 관내 여성복지를 위해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여성회관을 리모델링하고 복지, 교육, 돌봄, 나눔, 참여, 공유가 가능한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여성 사회교육 또한 기존의 취미, 교양 위주의 교육을 탈피해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 연계 위주 전문 직업교육으로 여성의 사회진출 활성화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그동안의 여성 정책을 더욱 보완하고 내년에는 여성친화기업 인증 추진으로 여성이 안전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도 힘써 나가겠다"며 "예산군이 명실상부한 여성 일자리 창출 및 여성친화도시 1번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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