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의장 이태환)는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 조성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의회청사 내 대회의실과 의정자료실을 10일부터 공식 개방한다.
이태환 의장은 8일 "의회청사 대회의실 및 의정자료실 개방을 통해 행정공유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19 예방 및 생활방역 이행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50이상 집단행사 및 교육, 대면 모임은 당분간 불가능 하다”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아울러 “회의는 가급적 영상회의로 실시하되 불가피하게 대면 회의를 할 경우 일정 간격을 유지하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회의를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시의회 청사 1층에 위치한 대회의실은 2017년 신청사 개청과 함께 각종 교육과 행사 등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95㎡규모로 최대 50명까지 수용 가능한 공간으로 유·무선 마이크 등 음향시설과 빔프로젝터도 구비돼 있다.
또한 세종시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의회 업무와 입법 및 연구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의정자료실(33㎡)도 시민에게 개방한다. 의정자료실에 비치된 의회 회의록, 의회 전문도서 및 일반도서 3천 2백여권의 의정자료는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직접 방문하여 열람할 수 있다.
개방시간은 대회의실의 경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의정자료실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서 열람이 가능하다. 단, 대회의실은 의회사무처 의정담당관 운영지원담당(044-300-7215)에 사용 신청 문의 후 이용 가능하다.
한편, 국회도서관과 전자정보교류협력을 맺은 의회 의정자료실에서는 국회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전자정보를 의정자료실 내 전용 PC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