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법 옥상 생태공간으로 바뀐다
대전고법 옥상 생태공간으로 바뀐다
  • 성희제 기자
  • 승인 2020.09.09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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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환경부 자연보전분야 국고보조사업 국비 2억 확보

대전시는 2021년 환경부 자연보전분야 국고보조사업 대상 자치단체로 선정돼 2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환경부 도시소생태계 조성사업은 도심 건물 옥상부에 생물서식공간을 조성해 열섬현상 저감 및 도시경관을 향상시키고 도시와 자연 생태계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대상지는 대전고등법원으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도심 생태·녹지축 연결의 일환으로 대전시가 올해 환경부 공모에 응모해 선정됐다.

사업은 국비 포함 총 4억 원으로써 습지, 초지 등 생물 서식 공간, 생태학습 공간, 쉼터 등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며 2021년 사업 선정된 지자체 중에서는 대전이 최대 규모다.

임묵 시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사업의 목적은 옥상 습지를 통해 도심 열섬현상을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도심 녹지축과의 생태 징검다리가 돼 삭막한 도시에 생동감을 주고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과 학습의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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