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서산시의장, "감염자 집단혐오, 방역 도움안돼"
이연희 서산시의장, "감염자 집단혐오, 방역 도움안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9.10 2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은 10일 제255회 임시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실천과 민족 대명절 추석에는 고향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

그러면서 “감염자에 대한 낙인찍기와 같은 집단혐오는 검사 거부나 동선 숨기기와 같은 부작용만 초래하여 방역에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감염자는 분명 피해자이고, 누구나 감염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완치를 빌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잠시라고 생각했던 멈춤의 시간이 조금 길어지고 있지만 이 시간은 쓰러지지 않기 위해 하나 된 모습으로 이 위기를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또한, "맹정호 시장과 공직자들에게는 신속한 2차 재난지원과 경로당 폐쇄로 인해 우울감을 느끼고 계실 어르신들을 세심히 살펴봐 주실것"을 부탁했다.

이어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되면서 다시금 아동학대의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학교, 경찰과 상시 협조체계를 유지해서 아이들을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농민들이 코로나로 인한 인력난에 판로는 막혀있고, 유례없이 긴 장마와 태풍까지, 농민이 좌절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 줄것"을 강조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