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핵심 과제 중 하나인 행정수도 및 균형발전 완성을 위한 싱크탱크가 출범할 전망이다.

(가칭)범충청포럼 창립준비위원장인 이창기 대전대 객원교수는 17일 ‘미래한국의 비전, 균형발전과 혁신성장’을 주제로 창립준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4시 40분 대전 서구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이창기 위원장이 ‘미래한국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대전 서구을)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정부의 역할’, 기영석 목원대 명예교수가 ‘혁신성장을 위한 정부의 역할’에 관해 각각 발제에 나선다.

또한, 남기헌 충청대 교수, 안형기 건국대 교수, 황태규 우석대 교수(전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 안신일 세종시 주민자치협의회장, 조만형 한남대 대학원장, 박정선 앤서니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생산적인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 이후 포럼 창립 준비 회의를 갖는 범충청포럼 창립준비위는 오는 11월 중 창립대회 및 기념 세미나(주제-미래한국의 비전, 공정사회와 통일한국)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창기 창준위원장은 “미래의 한국은 오늘의 대립과 갈등을 뛰어넘어 통일에 대비해야 하는 만큼 무엇보다 국토균형발전이 절실하다”며 “범충청포럼은 전국 12개 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전국 네트워크로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