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다문화강사 수업 시연
대전시교육청, 다문화강사 수업 시연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08.23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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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다문화가정 학생의 편견을 없애기 위해 운영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20일 2학기부터 초등학교(138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다문화이해 교실」을 운영할 다문화 강사에 대한 수료식과 수업 시연을 대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맹상학)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 다문화강사 수업
대전시교육청은 비다문화 가정 학생의 다문화 감수성 제고 위한 다문화 이해교육이 절실히 필요함에 따라 전년도에 이어 이주 여성의 모국인 중국, 몽골, 일본, 베트남, 태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실을 운영한다.

수업진행은 두 시간(80분)을 기준으로 첫 시간은 각 국가의 문화와 우리나라의 문화를 비교하여 설명하는 수업이고, 둘째 시간은 국가별 전통의상이나 소품을 이용한 체험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이해를 보다 높이고 다문화수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방식으로 실시한다.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대전시교육청과 대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연합,  3월부터 이주여성에게 교수․언어 전달법, 한국의 문화, 컴퓨터 실무 등의 내용을 연수, 모든 과정을 마치는 수료식 날 내빈들을 모시고 학교에서 가르칠 수업을 시연하게 된다.

대전시교육청 노평래 초등교육과장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즐겁게 하기 위해 비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편견이 없애기 위해 학급으로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실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다른 문화, 나와 다른 생각을 존중할 줄 알고 사회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이해할 수 있는 교육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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