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고통분담을 위해 - 대전광역시 서구의회(의장 구우회)는 26일 의장단 및 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2011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동결은 세계적 금융위기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고통받고 있는 구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눈다는 차원에서 결의된 것으로, 서구의회는 2009, 2010년에 이어 삼년째 동결하게 된다.
서구의회는 의정비 동결로 의정비 심의위원회 구성과 주민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생략할 수 있어 행정력 낭비를 예방함은 물론 1,000여만원의 예산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서구의회 구우회의장은 “최근 자치구가 재정적으로 힘들어 하는데 적은 비용이라도 뜻을 같이 하고자 동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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