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수도권 집중 완화 및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12. 7월 출범하였으나, 국회·청와대 등을 제외한 44개 중앙행정기관, 15개 국책연구기관 등 일부 기관만 이전을 완료하였다.
이로인해 약 2만 600여 명의 공무원(‘20.8월 기준)이 세종정부청사에서 근무하고 있으나, 행정의 비효율성 및 국회 출장비 등 예산낭비가 증가 하고 있다.
이에 세종시의회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인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비롯해 미 이전 행정기관 등의 추가 이전을 촉구 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의회는 지난 3일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 특별위원회를 위원장 1, 부위원장 1인, 위원 12명으로 구성하고, 2022년 6월30일 까지 활동키로 의결했다.
유철규 위원장은 24일 세종시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통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도권 과밀화를 해소하고, 전국이 고루 잘 사는 국가 균형발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개헌 시 ‘행정수도 = 세종’ 명문화 촉구와 세종시법, 국회법, 행복도시법 등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직결되는 법률 등의 조속한 개정 촉구활동을 추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국회 세종의사당·대통령 세종집무실·세종지방법원 및 행정법원 설치, 미 이전 중앙행정기관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정책 추진”을 촉구 했다.
또 "타 지자체 시민을 대상으로 국가 균형발전의 필요성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지방자치박람회, 전국체전, 세종축제 등 전국단위 주요 행사시 행정수도 완성 홍보활동을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 특별위원회는 유철규 위원장과 이윤희 부위원장, 김원식, 노종용, 박용희, 상병헌, 서금택, 손인수, 이순열, 이영세, 이재현, 임채성, 차성호, 채평석 의원 등 1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