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코로나19 방역소독 지원단을 꾸리고 봉사활동에 나선다.
이번 방역소독은 법률상 의무 소독 시설에서 제외되는 1000㎡ 이하의 소규모 학원·교습소 981곳 중 세종시 학원 총연합회와 지원 대상을 협의해 90곳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다.
방역소독 지원단은 주 1회씩 분무소독과 표면소독을 지원하고 향후 학원 외 소규모 사업장도 대상으로 포함해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시 의용소방대는 그동안 약국의 공적 마스크 판매를 지원했으며,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현장에서도 발 벗고 나서는 등 지역사회에 안전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김성공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코로나의 장기화로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소독 활동을 지원하게 됐다”며 “지역 사회에 어려움이 발생했을 경우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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