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플라스틱 없는 청사 만들기” 앞장
대덕구, “플라스틱 없는 청사 만들기” 앞장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0.09.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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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와 기후위기 대응 위한 직원 독서토론회 개최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지난 24일 ‘우리는 플라스틱 없이 살기로 했다’라는 책을 주제로 직원 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24일 ‘우리는 플라스틱 없이 살기로 했다’라는 책을 주제로 직원 독서토론회를 개최
지난 24일 ‘우리는 플라스틱 없이 살기로 했다’라는 책을 주제로 직원 독서토론회를 개최

이날 회의는 박정현 구청장 주재로 기후환경과 및 환경 분야 관심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환경문제와 기후위기 대응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일회용품 없이 개최되는 해외 유명 축제사례를 대덕구 대표축제인 ‘대코맥주페스티벌’ 및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에 적용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부여를 통한 플라스틱 사용량 줄이기 ▲플라스틱 칫솔 대신 나무 칫솔 사용 ▲환경문제를 주제로 한 영화나 도서, 다큐를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기 등의 의견이 있었다.

박정현 구청장은 “기후위기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 중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 공무원부터 변화해야하고 그 변화의 시작은 생활 속 작은 실천부터 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지난 7월부터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 반입 제한과 올바른 분리배출 유도 및 주기적인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고, 이번 회의에서 의견을 모은 작은 실천사항으로 전 직원에게 플라스틱 칫솔을 대신할 나무 칫솔을 배부하고 지속 사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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