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도시재생 플랫폼 ‘해 뜨는 동편마을’ 사업 본격화
세종시, 도시재생 플랫폼 ‘해 뜨는 동편마을’ 사업 본격화
  • 최형순·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9.28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플랫폼을 구축하는 해 뜨는 동편마을 연동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연동면 해뜨는 동편마을 사업 주민역량강화교육.
연동면 해뜨는 동편마을 사업 주민역량강화교육.

해 뜨는 동편마을 사업은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계획단이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한 사업으로 지난해 국토교통부 소규모 재생 공모에 선정됐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신도심과 인접한 연동면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마을 주민을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할배·할매 강사로 육성, 도농 상생의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면내 60~70대 주민 총 20명을 대상으로 ▲전통 육아 돌봄 ▲전통 음식 전수 ▲마을 텃밭 ▲마을소개 해설사 4개 분야에 걸쳐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시작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세대 융합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공동체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플랫폼을 구축, 연동면 자치모델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우 참여공동체과장은 “이번 사업이 주민 스스로 공동체를 형성해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주민자치 실현의 모범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향후 도시재생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