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예산 84억 투입 미래 관광인 양성 등 추진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28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원센터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광역지자체 대상으로 공모한‘지역 관광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에 대전시와 세종시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종 선정됐으며, 5년간 국비 42억 원 등 총 8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전문성 확보와 효과성 제고를 위해 대전마케팅공사가 전담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 맞춤형 창업‧육성 지원 ▲미래 관광인 양성 및 일자리 허브 구축 ▲지역특화 관광산업 활성화를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원센터는 대전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 원도심(중구 대종로 488번길 54)에 위치해 우수한 접근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내부 시설은 관광기업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조성됐다.
지원센터는 ▲관광기업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 ▲지역 관광 인재 육성 ▲산·관·학 연계를 통한 관광아이디어 발굴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지역 관광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또 대전‧세종 지역 간 효과적인 연계를 위해 2021년에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세종관광기업 비즈니스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박도현 시 관광마케팅과장은 “대전‧세종 관광기업지원센터는 관광 스타트업 창업과 기업 육성 지원, 전통 관광기업 개선 지원, 관광 일자리 허브 운영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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