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명퇴 절차 진행 중
조만간 부이사관 승진 인사 발표할 듯
기술직 VS 행정직 경합
조만간 부이사관 승진 인사 발표할 듯
기술직 VS 행정직 경합
류택열 대전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3급·부이사관)이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시는 류 본부장에 대한 명퇴 절차를 마무리한 뒤 조만간 수시 인사를 단행할 계획인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류 본부장의 깜짝 명퇴 소식에 대전시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지난 7월 하반기 정기인사 때 승진을 놓친 4급 서기관들이 촉각을 세우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는 것.
시청 내부에선 향후 진행될 수시 인사에서 류 본부장의 후임으로 기술직(토목)보다는 행정직이 부이사관 승진 혜택을 볼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또 주택정책과장을 지내다 올해 1월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김준열 건설관리본부장이 류 본부장 자리로 옮길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 등 국장급 전보 인사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2년생인 류택열 본부장은 1980년 토목직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충남 천안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1987년부터 대전시 건설본부 건설1과장, 기술감사담당, 도로계획담당, 건설본부 건설부장, 공원녹지과장, 재난관리과장, 건설도로과장 등을 거쳐 지난해 8월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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