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0 민관협력 자살예방사업 수행기관’에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이하 센터)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센터는 보건복지부로부터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자살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개선과 생명존중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달 28일부터 공사장 가설울타리에‘당신, 그리고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라는 알림판과 함께 자살위기상담, 정신건강정보제공 등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를 안내하는 내용을 넣었다.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 유제춘 센터장은 “이번 가설울타리를 활용해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24시간 상담전화, 자살예방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적절한 정보를 제공해 자살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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