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국회의원과 관련 전문가들이 지역 현장으로 찾아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현안을 고민하고 그 입법적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지역현안에 대한 입법지원 간담회」가 오는 8일 오후 3시에 대전광역시 대전서구문화원에서 열린다.
이재선(대전광역시 서구 을·자유선진당) 의원이 주최하고 국회 법제실이 주관 하는 이번 입법간담회 대전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법적인 해결책을 찾는 방안을 검토한다.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이 있어도 마땅한 의견 제시 기회가 없었던 주민들이 지역 국회의원 및 관련 전문가와 직접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이번 입법간담회에서는 1주제로 대전시의 염원인 대전도시철도 2호선을 지하 중전철 방식으로 추진하기 위한 법적 근거의 마련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전광역시 자치구의 심각한 재정 부족 현상의 원인을 분석하고, 시·군·자치구간 재정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과 함께 대전광역시가 ‘영유아 디지털보육시스템 구축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문제 등도 심도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이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도시철도2호선 등 대전의 중점 현안사업이 법률적인 문제로 해결의 실마리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회 법률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법률개선을 통해 난제를 풀도록 하는데 행사의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국회사무처 법제실 관계자는 “ ‘지역현안에 대한 입법지원 간담회’를 통하여 지역주민들의 입법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반영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현안에 대한 입법지원 간담회’를 정례화해 국민들과 함께 고민하며 소통하는 자리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미숙대표((주)베베하우스, 한국여성벤처협회부회장), 이재영박사(대전발전연구원 도시기반연구실위원), 원구환교수(한남대) 등이 디지털영유아보육시스템 도입방안, 대전지하철 2호선의 조기개통, 자치구의 예산불균형문제 등을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