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보건소, 새 보금자리에 ‘통합건강체험관’ 조성
유성구보건소, 새 보금자리에 ‘통합건강체험관’ 조성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0.10.06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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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래 유성구청장, 유성구보건소 신축 현장 마무리점검 나서
‘통합건강체험관(가칭)’ 운영...어린이 대상 다양한 건강생활실천 교육
현재 약 92% 공정률...오는 11월 중 준공 목표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6일 구암동 91-6번지 일원으로 이전할 유성구보건소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진행사항 점검 및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6일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유성구보건소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6일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유성구보건소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이날 점검은 신축보건소 2층에 조성되는 ‘통합건강체험관(가칭)’의 본격적인 시공에 앞서 공간배치에 대한 편리성과 안전성을 확인해 개선사항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통합건강체험관(가칭)’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탄생, 감염, 위생, 건강한 치아 등 총 9개의 주제를 담은 전시구역을 구성해 운동, 구강, 손씻기, 안전, 금연 등 다양한 건강생활실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임신 주수별 특징 ▲남자와 여자의 성 특성 ▲감염병의 의미, 예방수칙 ▲올바른 손씻기 교육 ▲구강교육 및 칫솔질 체험 등으로 다양한 건강내용을 어린이들이 영상과 체험을 통해 재미나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다.

6일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유성구보건소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6일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유성구보건소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더불어 구는 오는 12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공간 특징 및 이미지를 잘 표현해 ‘통합건강체험관(가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명칭 공모전을 준비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통합건강체험관(가칭)’은 다양한 건강영역별 체험교육 실시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건강개념 인식 및 건강생활실천습관을 심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보건소 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신축공사 마무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유성구보건소는 1996년 현재의 장소로 이전해 그동안 지리적 여건 등의 어려움으로 이용 구민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응급의료 등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보건소 신축이전을 위해 총사업비 130억 원을 확보하고 지난해 5월 착공, 오는 11월 중 준공을 목표로 현재 약 92% 공정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이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축되는 유성구보건소에는 진료실, 예방접종실,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등과 함께 전국 보건소 최초로 상시 감염병 의심환자를 격리 검사할 수 있는 음압 장비가 갖춰진 진단 검사실도 설치돼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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