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 사장 후보에 '기자 VS 인터넷 전문가' 압축
대전마케팅공사 사장 후보에 '기자 VS 인터넷 전문가' 압축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10.08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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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마케팅공사
대전마케팅공사

대전마케팅공사 제4대 신임 사장 최종 후보가 2명으로 압축됐다.

8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마케팅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신임 사장 공모를 진행한 결과, 5명의 지원자가 접수됐다.

이후 임추위는 7일 신임 사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회의를 열고 지원자 5명에 대한 서류 및 면접심사를 벌여 최종 후보자 2명을 이날 대전시에 추천했다.

최종 후보자 2명은 중앙 언론사 기자 A씨와 대기업과 글로벌 게임회사 임원 등을 거친 인터넷 전문가 B씨로 알려졌다.

시청과 마케팅공사 안팎에서는 허태정 시장의 산하기관 인선을 놓고 내정설 등이 끊이지 않으며, 이번 사장 인선에 대한 설왕설래도 이어지고 있다.

이제 공은 허태정 대전시장으로 넘어갔다. 최근 야권과 일부 지역 언론은 허 시장의 인사 정책에 강한 질타를 쏟아냈다. 공직에서 물러났던 인사를 다시 불러 들여 '돌려막기'식 인사라는 지적이 다수였다.

이번 사장 후보자 선정 과정에서는 시민과 언론, 공직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사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한편 시는 최철규 현 마케팅공사 사장이 12월 초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 늦어도 이달 말까지 후보자 1명을 선정해 11월 중 대전시의회에 인사청문간담회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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