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다리도 두드리며 건너는 심정으로
충청남도 안희정 지사는 14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몇 일 앞으로 다가온 2010세계대백전의 성공여부는 초반 흥행에 달려 있다.”며, “지금까지 심혈을 기울여온 행사에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막 마무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안 지사는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실국장들에게 “실국장들은 돌다리도 두드리며 건너는 심정으로 대백제전 최종 점검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현재 충남도정의 화두는 2010세계대백제전과 태풍 ‘곤파스’에 의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는 일” 이라고 전제, “부여와 공주 등 대백제전이 열릴 사업장을 직접 점검하면서 현장에서 너무 느슨하게 대응한다는 생각이 들어 화가 많이 났었다.”며, “해실국장 들은 소관 업무를 세밀히 챙겨 시행착오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도 간부들이 당면업무를 추진하면서 막힌 곳이 있으면 자신에게 언제 든지 알려 주기 바란다.”고 말하고, “내가 중앙부처에 가서 해결해야 할 일이라면 마다하지 않고 가겠다.”면서 당면사업 해결을 위해 정면 돌파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안희정 지사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실국별로 2010세계대백전의 준비상황과 현안사업에 대해 현황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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