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유소년축구대회가 올 10월 유성에서 열리고 홈스테이, 역사・문화체험 활동 등 양국 청소년간 교류도 연중행사로 정례화 될 전망이다.

이날 방문은 지난해 8월 중국 서강구에서 상호 교환방문을 통한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유소년축구 교류협정서에 조인한데 이은 후속조치로 양측은 한・중 유소년축구대회를 올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간 일정으로 유성에서 열기로 합의, 청소년 교류에 관한 협약서에 조인하고 양 도시간 상호 이해와 친선도모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협의서 내용은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단 교류단을 꾸려 내년은 유성구에서 서강구를, 2012년에는 서강구에서 유성구를 방문하는 등 매년 양국을 교대로 오가며 3박 4일간 일정으로 홈스테이, 역사・문화체험 활동 등 청소년 교류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교류단 파견규모는 학생, 인솔자, 양측대표단 등을 포함하여 25인 이내로 하되 상호교류에 따른 경비부담은 자국내의 경비와 항공운임은 방문측이, 교통비와 숙박비, 식비 등 체류경비를 비롯해 체제기간중 시찰과 견학에 따른 경비는 초청측이 부담키로 했다.
그밖에 양측은 이날 유관 기관・단체와 지역주민들을 비롯해 관광업소, 기업간의 교류 등 실질적인 경제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교류확대를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벌였으며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허태정 구청장은 “청소년 교류를 교두보로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교류환경을 구축해 실질적인 관광과 경제, 문화교류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광지 구장도 “유성을 방문할 학생교류단을 구상중에 있다” 라며 “시민교류, 경제교류로 확대될수 있도록 양측이 힘을 모으자”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