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전공의 부족률 14.3%...국립대 병원 중 5번째
충남대병원 전공의 부족률 14.3%...국립대 병원 중 5번째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0.10.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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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의 전공의가 정원보다 14.3% 가량 모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감사 질의하는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
국정감사 질의하는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동용(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 의원은 19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으로부터 받은 전공의 현황에 대해 “지방으로 갈수록 전공의 부족 현상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충남대병원의 전공의 정원은 237명이나 현재 근무자는 203명이다. 전공의가 34명(14.3%) 부족한 것. 이는 전군 평균보다 1.0% 높은 수치다.

이러한 전공의 부족률은 전국 10개 국립대 병원 중 5번째다. 전북대가 28.0%로 가장 높고 경상대(21.0%), 충북대(20.3%), 경북대(14.7%) 순으로 나타났다.

서 의원은 “지역의료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의대 정원 증원을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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