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의 전공의가 정원보다 14.3% 가량 모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동용(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 의원은 19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으로부터 받은 전공의 현황에 대해 “지방으로 갈수록 전공의 부족 현상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충남대병원의 전공의 정원은 237명이나 현재 근무자는 203명이다. 전공의가 34명(14.3%) 부족한 것. 이는 전군 평균보다 1.0% 높은 수치다.
이러한 전공의 부족률은 전국 10개 국립대 병원 중 5번째다. 전북대가 28.0%로 가장 높고 경상대(21.0%), 충북대(20.3%), 경북대(14.7%) 순으로 나타났다.
서 의원은 “지역의료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의대 정원 증원을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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