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김현정 교수, '한국피부장벽학회 이사장' 취임
세종충남대병원 김현정 교수, '한국피부장벽학회 이사장' 취임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0.10.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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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장벽 연구의 기초와 응용에 관한 다양한 연구 경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은 피부과 김현정 교수가 한국피부장벽학회(The Korean Society for Skin Barrier Research)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김현정 이사장(세종충남대병원 피부과 교수)
김현정 이사장(세종충남대병원 피부과 교수)

김 이사장의 임기는 2020년 10월 1일부터 2년간이다.

한국피부장벽학회는 지난 10월 16일(금)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26차 정기 학술대회 임시총회에서 김 교수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김 이사장은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및 의과대학에서 석·박사를 마쳤으며 미국 USCF(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및 싱가포르 국립피부센터(NSC)에서 피부장벽과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국외연수를 했다.

또 한국피부장벽학회 기획·학술·총무이사와 환태평양아시아 피부장벽학회 재무이사,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홍보위원, 대한피부연구학회 정보위원 및 학술위원, 대한화장품학회 안정성 분과위원장 등을 지냈다.

특히 차바이오 F&C에서 연구개발 사장을 역임하는 등 피부장벽 분야의 기초와 응용에 관한 다양한 연구 경험이 있다.

지난 7월부터는 세종충남대병원 피부과 교수로 재직하며 아토피피부염, 피부 알레르기, 소아 피부과, 피부미용에 대한 전문진료를 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 급변하는 시기에 맞춰 온라인 교육을 강화하고 특히 피부장벽 기능에 대한 이해와 실전 등의 실질적인 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세계적인 최신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등 피부과 의사, 피부 연구자와 화장품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학회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피부장벽학회는 1995년 피부장벽(皮膚障壁, 피부의 가장 바깥쪽인 각질층에 존재하는 각질세포) 분야에서 기초 연구 및 임상적 응용에 매진하는 피부과, 약학, 제약, 화장품 분야의 연구자들이 모여 피부장벽 연구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만든 학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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