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SCC·국립도서관 등 인근 주차장서 환승 가능
20일간 계도 거쳐 11월부터 수목원 인근 불법주정차 단속
김태오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세종시 중앙녹지공간 교통난 해소를 위해 청사주차장-수목원 순환버스를 24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중앙공원 1~2단계, 금강보행로, 박물관단지 등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방도 96호선 존치, 금강 교량 신설 등 인프라 구축과 함께,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도입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중교통을 긴급 투입하여 국립세종수목원 등 중앙녹지공간 일원의 주차난과 교통난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주차장은 정부세종청사 옥외주차장, 국립도서관, 세종컨벤션센터 등 6곳을 더하면 주차면수가 1,517면에 이르는 만큼, 이들 주차장들에 주차하고, 순환버스를 적극 이용해 줄것"을 당부했다.
시는 주말부터 연말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 오전 8시부터 오후7시까지, 호수공원 제2주차장 등 6개 주차장과 수목원까지 10~15분 간격으로 순환(셔틀) 마을버스를 운행하고,
운행 경로는 산업통상자원부 인근 옥외주차장(13-2동)에서 출발하여 국립도서관, 세종컨벤션센터 주차장 등을 경유하여 수목원 정문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수목원과 중앙공원 인근 빈터에 임시주차장을 추가 조성하기 위해 관계기관(정부청사관리소 및 LH)과 협의 중에 있고,
시내버스의 경우 고운동에서 반곡동, 세종터미널까지 운행하는 221번의 노선을 조정하여, 지난 16일부터 수목원 입구를 경유해 1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자전거를 타고 접근할 수 있도록 중앙공원과 수목원 입구에 대여소 4개소를 설치하여 어울링과 일레클 150대를 둘 수 있도록 하고,
중앙공원 개장시 공원 안에 어울링 50대를 배치하고, 이용이 많으면 추가로 어울링·일레클을 배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