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금마농협-부산 금정농협 자매결연 상생길 열어
홍성 금마농협-부산 금정농협 자매결연 상생길 열어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10.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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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농협간 자매결연 통해 도농상생기금으로 출하선급금 5억 원 무이자로 지원키로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길정섭)는 지난 21일 충남 홍성군 금마농협 대회의실에서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금마농협(조합장 이상동)과 부산 금정농협(조합장 송영조) 간 자매결연을 추진하여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22일 밝혔다.

홍성 금마농협-부산 금정농협 자매결연으로 도농 간 상생협약 개최
홍성 금마농협-부산 금정농협 자매결연으로 도농 간 상생협약 개최

부산지역에 위치한 금정농협 송영조 조합장은 홍성 금마농협을 방문하여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둔화와 국민들의 경제활동 위축으로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 두 농협간 자매결연을 통해 도농상생기금으로 출하선급금 5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등 금마농협과 농민조합원의 발전을 위해 앞장섰다.

금정농협은 전국 농촌지역의 28개 농협과 자매결연을 맺고 무이자 출하선급금 150억원을 지원하는 등 도농 상생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송영조 금정농협 조합장은 현 농협중앙회 이사를 역임하며 농촌발전과 농업인의 복지증진에 힘쓰며 “도시농협이 농촌농협과 함께 발전하며 풍요로운 농촌건설에 힘이 되도록 다양한 상생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동 금마농협 조합장은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불구하고 먼 길을 달려온 송영조 조합장님과 금정농협 조합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오늘을 발판으로 삼아 금마농협의 자립도를 높이고 양질의 농산물이 도시민들에게 제공되도록 노력하는 판매농협으로 성장해 나아겠다”고 말했다.

이날 금마농협과 금정농협 간 자매결연식에는 길정섭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장과 임유수 세종중앙농협 조합장(현 중앙회 이사), 전용석 농협중앙회 상무, 정해명 홍성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하여 도농상생 발전의 장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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