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S-BRT 실증 우선협상 대상 선정
세종시, S-BRT 실증 우선협상 대상 선정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10.29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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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위 공모사업… BRT 운행 및 서비스 고도화기술 개발
연구비 127억 투입, 우선신호체계, 차량제어 등 실증 진행

이춘희 세종시장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서 실시한 ‘S-BRT 우선신호기술 및 안전관리 기술 실증대상지 공모’에서 우선협상 지자체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브리핑 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브리핑 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그러면서 “새로운 S-BRT 기술을 개발하여 실증하는 등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BRT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종시가 세계적인 스마트시티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 자동차를 시범운영하는 등 국내 첨단교통체계의 도입과 산업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BRT 실증사업의 총 연구비는 127억원이고, 연구기간은 2년 9개월(‘20년4월~‘22년12월)이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연구단을 총괄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서울시립대학교 등이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S-BRT 실증사업 개념도

실증사업의 주요 내용은 우선신호 제어 기술과 통합신호 기술 개발, 폐쇄형 정류장 설치와 실증 등 총 4개 분야, 8개 세부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S-BRT(Super-Bus Rapid Transit)는 우선신호체계 등 도시철도 시스템의 장점을 버스에 도입하여 효율성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최상급의 간선급행체계로 세종시는 기존의 BRT(Bus Rapid Transit:간선급행버스체계)에 차량 운행 및 제어 신호체계 개선, 사전 요금지불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지난 9월 제안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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