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 제주도 현장 방문도 철회
충남 안면도로 연찬회를 계획했던 대전 서구의회가 전격 취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또 서구의회 한 상임위의 제주도 현장 방문 계획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지역정가 등에 따르면 서구의회는 오는 5일부터 예정된 충남 안면도 원정 연찬회와 운영위원회의 이달 중순경 제주도 현장 방문 등 타지역 방문 일정을 전부 취소키로 했다. 이는 지난 29일 일부 여야 의원들 간 합의 끝에 이뤄진 결과다.
대신 의원들은 이날 지역 내에서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 심의 등의 의정역량 강화 교육을 받고 있다.
한 서구의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타지역 연수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다수여서 취소하게 됐다”며 “의회 내부에서 진행되는 행감 및 예산심의 등 교육에 매진해 구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구의회는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 타지역 연찬을 계획했다 지역사회로부터 비난 여론이 확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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