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회 정성호 예결위원장 만나 지역현안 국비 건의
허태정 대전시장이 국비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 지난 주 여야 당정협의회를 개최한 데 이어 3일 국회로 올라가 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
허 시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성호 예결위원장, 추경호 예결위 간사 등을 연이어 만나 2021년도 대전시 국비 사업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허 시장이 건의한 주요 현안은 ▲ (가칭) 국립 대전 미술관 조성 ▲ 기술기반 소셜벤처 창업특구 조성 ▲ 대전 도심 통과 구간 경부선·호남선 철도 지하화 ▲ 충청내륙권 도시여행 광역 관광 연계 인프라 개발 등이다.
허 시장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예산안 심의 의결 때까지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강화해 지역 현안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허 시장은 지난달 26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이달 1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과 확대 당정협의회에서 국비 소요 현안 사업 설명을 통해 폭넓은 예산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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