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오거리ㆍ체육관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태안여고 앞 교통광장 재정비 등
태안군이 교차로 개선사업을 추진해 군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도심의 활력기반 마련할 방침이다.
장경후 군 도시재생과장은 4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회전교차로 설치와 불합리 교차로 체계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2020년 지역 교통안전환경 개선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2억 8000만 원을 포함, 총 사업비 12억여 원을 들여 올해 4월부터 군청오거리와 체육관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고 있다.
군청오거리는 2차선 회전교차로 준공이 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교통시간 평균 42.4초에서 5.3초 감소 ▲교통사고 피해비용 연평균 약 5억 5000만 원 감소 ▲통행비용 연간 5억 7000만원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종 행사시 교통이 혼잡했던 체육관 사거리는 1차선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고 이달 12일 준공 예정이다.
한편, 군은 불합리한 교차로 체계도 개선한다.
군은 내년 12월까지 29억 원을 투입해 태안여고 앞 교통광장을 정비하고 대로2-1호, 중로1-19호 확장공사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이달 ‘편입토지 감정평가 및 보상’을 추진하고 보상협의가 완료 되는대로 내년 12월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장경후 도시재생과장은 “교차로 개선사업으로 불필요한 신호 대기시간을 줄이고 무리한 끼어들기와 차선변경 등으로 인한 접촉사고 위험성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군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도심의 활력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ㆍ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