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대전충남세종본부가 대전시교육청에 3700여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시교육청과 월드비전은 지난해 추진한 글로벌 희망나눔 사랑의 빵 동전모으기 캠페인에 대전시 172교가 참여해 1억 3115만 2430원을 모금해 모금액의 70%를 케냐 이시올로 주 파쿠룩 초등학교 학교 건축 및 식수시설 지원에 사용했으며 30%를 대전시 학생교육지원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
올해 희망나눔 사랑의 빵 동전 모으기 캠페인 모금액은 케냐 밤바 지역의 디기리아 초등학교 교육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생들이 배려와 봉사 등 세계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함양해 꿈과 비전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월드비전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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