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신도시, 2012년 1만5천명 입주 계획
충남도청 신도시, 2012년 1만5천명 입주 계획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10.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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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생활 불편없는 완벽한 정주여건 갖춘도시로 추진

충청남도 도청이전본부 전병욱 본부장이 14일 오전 도청기자실에서 2012년 말까지 내포신도시 첫마을 입주민을 1만 5천명 입주시키는 것이 첫번째 목표라고 밝혔다.

▲ 도청이전 본부 전병욱 본부장이 내포신도시 입주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전 본부장은 우선적인 과제로 국비확보를 꼽았지만 내포신도시 공사에 문제없어 어떤 상황이든 2012년 입주를 목표로 기관시설이나 공원.도로 등이 생활에 불편함 없도록 완벽한 정주여건이 갖추어진 도시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초기 정주권역은 APT 약 5,000세대 건립,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2013년에 개교, 정주권역내의 도로 및 전기, 통신, 용수 등 도시기반시설 완벽하게 조성함, 레저․통근용 자전거 도로망 확충과 함께 용봉산․수암산과 연계된 등산로 개설하고 신경․목리천에 용수를 공급해 쾌적한 주변환경을 조성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입주민의 문화 및 여가를 위해 도청사의 열린공간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종합 쇼핑몰, 약국, 식당, 학원, 이․미용실등을 설치해 입주민의 구매 및 생활편의시설을 제공 하되 아파트 단지에 “생활민원처리전담”을 설치하여 생활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한편 파출소, 방범용 CC-TV, 소방파출소, 가로등을 설치하여 입주민이 안심하고 거주 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라고 했다.

도청사 건립공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현재 24%의 진도를 보이고 있어 무리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그는 한편으로 호화청사 논란을 사전에 불식시키기 위해 지난 9월부터 학계 및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 금년 11월까지 신청사의 효율적 조정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주, 입간판, 담장, 쓰레기, 육교 등이 없는 5無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인 충남개발공사와 한전, KT외 통신 3개사 등 설치사업자와 160억원을 투입, 공동구 3km를 설치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10월중 체결해 내년 4월 착공하여 2012년 9월 도청사 시험가동 전까지 사업을 완료하겠다고 했다. 

전 본부장은 내년 초 최초로 분양하는 롯데건설 APT의 규모는 65㎡~85㎡이며 분양가격은 3.3㎡당 600만원 초반대가 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견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충남도에서는 신도시내 이주촉진을 위해 공공기관 이주직원에 한해 기존 주택 소유자도 1회에 한하여 1주택를 신규 분양 받을 수 있도록 특별공급기회 자격을 부여하는 등 취득세, 등록세 등의 도세 감면 및 도청 이주직원에 대한 주택구입․전세자금 저리 융자 지원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청사나 신도시 규모 축소한다는 얘기에 대해서는 현설계대로 나갈것이며 청사를 주민문화공간활용 등 방안을 검토중이며  2012년 도청이전은  안희정 지사의 의지도 상당하므로 어떤경우에도 변함없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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