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업종간의 교류를 통한 대전 소상공인들의 컨설팅 필요
대전신용보증재단 지속가능성장위원회(위원장 : 권혁대 목원대 총장)가 지난 5일 목원대학교에서, 재단의 지속가능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방안을 촉구하고자 개최되었다.
올해 7월 31일에 출범된 ‘대전신용보증재단 지속가능성장위원회’는 대전 소상공인의 지속가능성장을 통해 폐업률을 낮추고, 대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단의 사회가치 창출 방안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대전보증재단의 송귀성 이사장과 양필환 경영본부장이 재단의 현황과 이슈 보고를 하고, 위원들의 의견 발표 등이 이어졌다.
대전신보의 이슈로 △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재단 보증사업평가 결과로 전국재단(16재단) 중 1위 달성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컨설팅 교육 시작 △대전 혁신도시선정에 따른 대전신보의 방향성 △지역신보의 운용배수 증가에 따른 출연금 확대 필요 등을 정리, 보고했다.
▲정미숙 위원(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 : 앞으로의 보증은 디지털과 접점을 이루고, 비대면에 방향성을 두어 실행 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한 재단의 추가적 인력이나 교육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소상공인들의 교육의 방향도 앎 보다 삶의 측면에 무게를 두어, 창업생태계에서 스스로 발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 해야한다.
▲김영휴 위원(씨크릿우먼 대표) : 혁신도시선정이 시민들에게 체감적으로 다가가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에 보증재단도 혁신도시에 기여하는 보증 상품을 검토해 주셨으면 한다.
▲이종오 위원(법무법인 윈 변호사) : 소상공인 경영 컨설팅 측면에서 ‘멘토-멘티’로 동일 업종의 사업자간의 교류를 통해 성장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멘토의 인력 풀이 중요하다.
▲정은수 위원(에브릿 대표) : 소상공인들이 창업 후 어려운 이유는 현실적인 경험이 부족하여 투입된 자금을 소진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처음 창업의 경험 부족을 완화할 수 있는 쿠션이 필요하고, 1:1매칭의 컨설팅이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밖에도 위원들은 △사고율에 따른 기본 재원의 필요성 △대전 소상공인들의 경영 지원 방안 △비대면과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보증 평가 방식의 필요성 등에 대해서 의견을 개진했다.
권혁대 위원장(목원대 총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 재단 보증사업 평가 1위 성적과 타 재단보다 채권회수의 우수함에 바람직한 성과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위원회가 대전 지역의 사회가치 창출과 포용 성장을 위한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