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2021년도 본예산 심의 의결 방향은?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2021년도 본예산 심의 의결 방향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11.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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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은 11일 제66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30년 도시완성단계로 향하는 세종시의 중‧장기적인 발전과 세종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개회사 하는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그러면서 "코로나19 장기화가 불가피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2021년 예산 편성과 지원 규모 등을 세밀히 살펴 보겠다"고 강조했다.

동료 의원들께는 "대학가 등 어려움이 더 큰 지역은 없는지 살펴보고 세심한 관심과 지원책 마련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각지대 없는 사회복지망 확충을 위해 노력해야하고, 보편적 복지의 확대라는 복지 정책 방향의 큰 틀 안에서 출산과 보육,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권리가 보장받을 수 있는 사회복지 분야의 정책 사업이 실효성을 확보하고 있는지 면밀히 검토해 줄것"을 주문했다.

이와함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과 스마트 산업 육성, 그리고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유도해 도시 자족 기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도시재생 사업과 읍‧면지역 인프라 확충은 물론,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지능형 기술 기반의 유망기업 유치를 통한 기술 개발과 산업 클러스터 형성에도 가용한 재원이 투입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와 관련된 예산이 적재적소에 세워졌는지, 그리고 예산액 대비 사업 효율이 적정한지 예산 심사 과정에서 꼼꼼히 검토해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여론 조성과 국회 및 각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필요한 예산 심사에도 심혈을 기울여 줄것"을 당부했다.

이번 회기 중에는 2021년도 본예산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올해 세종시청과 세종시교육청이 편성한 내년 총 예산은 각각 1조 8천여억원과 8,200여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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