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겨울철 코로나 방역 철저를"
허태정 "겨울철 코로나 방역 철저를"
  • 성희제 기자
  • 승인 2020.11.16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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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업무회의서 강조... 충청권 메가시티 주도적 역할 주문도
허태정 대전시장은 16일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겨울철 코로나19 유행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을 강조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6일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겨울철 코로나19 유행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을 강조했다.

“겨울철 코로나19 대유행에 대비한 강력한 방역활동이 필요합니다.” 16일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의 일성이다.

허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우리시는 몇 번의 고비를 맞았지만 큰 확산을 막아냈다”며 “하지만 최근 들어 수도권은 물론 충남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대유행에 대비한 강도 높은 방역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허 시장은 “시민이 코로나 대응 생활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잘 준수하고 있지만 연말 회식 등 위험요인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이달 말까지 중대고비라 생각하고 코로나가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허 시장은 최근 이슈로 떠오른 충청권 경제공동체 메가시티 논의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준비를 지시했다.

그는 “충청권 메가시티는 광역교통, 문화, 교육, 복지 등 전 분야에서 고민해야 할 사안”이라며 “우리시가 각 지역의 이익은 물론 전체적으로 실효성을 거둘 수 있는 구심적 역할을 수행토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또 이달 초 확정된 소제동 재개발사업을 행정이 관여해 사회갈등을 잘 해결한 사례로 평가하고 보다 나은 행정체계로 발전시킬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허 시장은 “개발을 둘러싸고 이해관계가 심각하게 대립했던 소제동 관사촌을 행정이 관여해 중제하고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낸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며 “사회갈등에 적극 개입해 의견을 모으고 합의점을 찾도록 하는 행정으로 발전시키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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