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최소 600만 바이알 생산규모 갖춰
보령제약이 18일 충남에 위치한 항암주사제 생산라인에 대한 GMP(의약 및 품질 관리 기준) 적합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령제약은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벨킨주’ 생산을 시작으로 공장을 본격 가동할 수 있게 됐다.
보령제약은 내년 항암주사제 생산시설에 대한 유럽GMP 인증을 준비 중이며, 인증이 완료 되는 대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항암사업본부를 ONCO(항암)부문으로 승격, 마케팅 영업 전략 강화와 대형품목 인수 및 개량신약 개발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4월 준공된 보령제약 예산공장은 내용고형제 GMP인증을 획득해 올해 초부터 생산시설을 가동 중이다.
항암주사제 생산시설은 연간 최소 600만 바이알(Vial) 생산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필요시 생산량을 3배 이상 확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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