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등 대전ㆍ충청 5개 공공기관, ‘일자리 아이디어톤’개최
조폐공사 등 대전ㆍ충청 5개 공공기관, ‘일자리 아이디어톤’개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11.18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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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팀 본선 참가 일자리 아이디어 경진대회
국민 시각으로 새로운 일자리 발굴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 등 대전·충청지역 5개 공공기관은 18일 대전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국민이 직접 새로운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는 ‘대전·충청 공공기관 일자리 아이디어톤’ 대회를 개최했다.

대전·충청 공공기관 일자리 아이디어톤 대회 (사진은 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수상한 입상자들)
대전·충청 공공기관 일자리 아이디어톤 대회 (사진은 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수상한 입상자들)

‘아이디어톤’은 아이디어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사업 모델을 기획해 발표하는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는 공공기관에 공통으로 적용 가능한 일자리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공통 분야’와, 각 기관의 업무와 관련된 일자리를 제안하는 ‘기관별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본선에 진출한 18개 팀이 각자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국민심사단이 참여한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최종 입상자를 선정했다.

공통 분야 대상에는 코로나 시대 스포츠서비스업 종사자들의 고용을 유지할 수 있는 ‘스포츠서비스업 종사자들을 활용한 직원건강 증진 방안(위핏팀)’이 선정됐다.

기관별 분야중 조폐공사 우수상은 ‘위변조방지 기술을 이용한 마스크 정품인증 패키지 제작(김진아)’이 선정됐다. 조폐공사의 정품인증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로, 사업 연계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작은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의 검토를 거쳐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조폐공사 최재희 사회적가치처장은 “대전 충청 지역 공공기관들이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는 데 의미기 있다”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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